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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민화협회(회장 엄재권)가 주최한 <제3회 민화인의 날-한국민화 페스티벌>이 지난 3월 2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성료됐다.

민화 라는 공통분모로 전국 민화 작가, 연구인 등 450여명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상호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며 한바탕 민화 잔치를 벌였다.

 

(사)한국민화협회가 <제3회 민화인의 날-한국민화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사)한국민화협회 엄재권 회장은 “2016년 첫 행사를 치룬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3회 째가 돼 감회가 새롭다.

민화인의 날을 통해 민화인을 독려하고 한국 문화 창달에 기여하 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개회사를 전했으며 (사)한국민화협회 송규태 고문은 “지난해 은관문화훈장을 받고 보니

개인의 영달로써가 아닌 여러분과 영광을 나누게 돼 감사하 다. 책임이 무겁지만 힘이 닿는 데까지 여러분들과 민화를 연구하며 노력하겠다”며 축사 를 전했다.

다음으로 (사)한국민화협회는 제2회 대한민국민화아트페어 홍보대사로 이상봉 디자이 너와 배우 김규리 씨를 위촉했다. 특히 이번에 처음 홍보대사로 선정된 김규리 씨는

“영화 <미인도>를 준비하며 입문한 한국화부터 최근 시작한 민화에 이르기까지 평소 즐기 던 분야에 함께 하게 돼 영광스럽고도 기쁘다. 앞으로 민화를 널리 알리는데 힘쓰겠다” 는 소감을 전했다.

이후 공로패 시상식이 이어졌다. 공로상은 (사)한국민화협회 상임고문 박찬민 작가, (사)한국민화협회 상임고문 신동식 작가, (사)한국민화협회 직능분과위원 경주대학교 문화재학과 정병모 교수에게

수여됐다. 시상식이 끝난 뒤에는 대한민국민화 문화재 기념행사가 진행됐다. 대한민국민화문화재는 우리 민화의 보전을 통해 한국민화 의 계승을 올바로 이루기 위해 제정한 것으로

역대 대한민국민화문화재로는 2016년 임 명된 대한민국민화전통문화재 제1호 송규태 작가와 대한민국민화전승문화재 제1호 윤 인수 작가, 2017년 임명된 대한민국민화전승문화재

제2호 금광복 작가가 있다.

 

강연부터 경품추천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

민화인을 위한 특별한 강연도 마련됐다. 첫 순서는 이화여자대학교 정재서 명예교수가 강 연하는 ‘동양신화의 특성과 문화적 의의’로 다양한 사례를 통해 동양신화의 특성과 문화 적 의의를 살펴보았다.

정 교수는 “동양신화의 상상력을 토대로 창작 활동에 활용할 수 있 는 방법은 무궁무진하다”며 콘텐츠로 활용 가능한 인문학적 지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두 번째 강연은 한국민화학회 윤진영 회장이 맡았다. 윤 회장은 ‘시각콘텐츠와 스토리텔 링’이라는 주제로 사진 한 장에 남겨진 기록이 미국 오리건대학교에서 구매한 십장생도 로 연결되기까지의

흥미로운 내용에 대해 기록자료를 통해 추적하는 과정을 설명했다. 윤 회장은 “우리 문화유산이나 선조들의 삶을 보면 기록정신이 투철했음을 알 수 있으며 이는 후대 연구자들의 귀중한 자료가 된다”며

“삶 속에서 중요한 순간을 남길 수 있는 방 법은 기록밖에 없다. 여기 참석한 작가분들도 다양한 방식으로 기록을 남겨놓는다면 향 후 연구자들이 우리 문화에 대해 공부할 때 좋은 단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연을 마치고 만찬과 경품추첨식 행사가 이어졌으며 참가자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에서 친목과 안부를 나누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새 봄을 맞이하는 잔치이자 수많은 민화 애호가들과 함께 치룬 행사 ‘민화인의 날’, 한국 미술 분야에서 나날이 성장하는 민화인 의 규모와 저력을 다시 한 번 일깨우며 내년 3월 18일을 기약했다.

 

 

 

 

 

 

 

 

 

 

 

출처:월간민화(http://artmi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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